주류사회 지도자의 꿈을 품은 한인학생들이 메릴랜드시민협회(회장 차영대)가 올해 실시한 하계 지도자 훈련 인턴십 프로그램을 모두 끝냈다.
시민협회는 21일 위튼 도서관에서 수료식을 갖고 주하원 의원(7명), 벨츠빌 농림부 연구실(3명), 비영리 시민단체 ‘프로그레시브(1명)’ 등에서 인턴 수련을 받은 학생들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카렌 몽고메리 주하원 의원은 “한인학생들의 열정에 놀랐다”며 “이들이 좋은 지도자로 성장해 일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농림부 연구실장인 한현순 박사는 19세 때 단 200달러를 들고 이민 왔던 자신의 과거를 들려주면서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지금까지 6년 동안 메릴랜드 시민협회(LOKA-MD)가 실시한 하계 지도자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총 138명으로 수료자는 시민협회의 준회원이 되며 18세가 되면 정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차영대 회장은 “협회의 목표 대로 시민단체와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지도자 육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신현웅 전국의장은 “한인 학생들에게 기회를 준 분들게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수 목사와 박정휘씨는 크리스 밴 홀렌 연방하원의원이 수여하는 지역 봉사상을 받았으며 시민협회는 릴리안 크루즈 보좌관과 권화자 회원에게 감사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잔 리 주하원 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과 학부형들이 다수 참석해 학생들을 치하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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