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가장 많이 발급받아
일본 2.51·한국 1.98개 순
‘신용카드를 가장 사랑하는 나라는 미국’
미국인 1인당 평균 신용카드 발급 건수가 4.64장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의 1인당 신용카드 발급 수도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22일 여신금융협회가 발간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08년 기준 신용카드 발급 수는 미국이 14억4,030만장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일본 3억1,783만장, 한국 9,625만장, 영국 6,850만장, 호주 1,422만장 등의 순이었다.
이를 각국의 인구수로 나눈 결과 1인당 신용카드 발급 수도 같은 순서를 보였다. 1인당 신용카드 발급 수는 미국이 4.64장으로 가장 많고 뒤이어 일본 2.51장, 한국 1.98장, 영국1.12장, 호주 0.66장 등이었다. 중국은 최근 신용카드 발급 수가 1억8,500만장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인구수로 나누면 0.14장 수준으로 아직 선진국과 비교하면 신용카드 사용은 미미한 수준이다.
미국이 다른 국가에 비해 신용카드 수가 월등하게 많은 것은 신용카드 문화가 이미 오래 전부터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또 일본, 영국, 호주 등은 신용카드보다 우리의 체크카드 개념인 직불카드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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