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델리티 조사, MA주 학부모 69% 대입 학비 준비
매쓰 주 학부모들 대학 학자금 저축 늘었다
매사추세츠 주에서 자녀의 대학 학자금을 위해 저축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스턴에 본사를 둔 피델리티 투자회사가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매사추세츠 주의 학부모들 중 69퍼센트가 자녀의 대학 학자금 마련을 위한 저축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에 행해졌던 같은 조사결과에서는 59퍼센트의 학부모들이 대입 학자금 대비 저축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었다.
그러나 부모들의 저축이 실제로 학자금을 커버하는 비율은 2007년의 29퍼센트, 작년에 22퍼센트에서 올해는 더 떨어져 18퍼센트 인 것으로 나타났다. 짐 달리비 씨(멜로즈 거주)는 아들 폴 군의 대학 학자금을 위해 폴 군이 12세 때이던 8년 전부터 저축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의 저축은 지난해 로드 아일랜드 주 브라이언트 대학교에 입학한 폴 군의 학자금을 절반 밖에 커버하지 못했다. 연간 5만2,000달러에 이르는 브라이언트 대학교의 학비가 너무 벅차 그는 아들의 학자금 융자 신청서에 공동 서명(코사인)을 해야만 했다.
대학교육을 경제적으로 보다 쉽게 가능할 수 있도록 돕는 비영리 기관 매사추세츠 교육 융자국(Massachusetts Educational Financing Authority)의 토마스 그라프 대변인은 “학자금 대비를 위한 저축이 실제로 필요한 학자금의 일부분 밖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해 걱정”이라며 매년 치솟는 대학 등록금 및 기숙사 비 등의 비용에 맞게 저축액이 늘어나야 하는데 경제 불황으로 인해서 저축액이 늘지 못하고 있는 점과 주식시장의 부진으로 인해 투자한 만큼의 수익이 예전 보다 돌아오지 않고 있는 점 등을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학자금 구좌에 보너스 체크 등을 받거나 크리스마스에 생기는 캐시 등을 추가로 저축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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