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4일(토) 워터타운 소재 아스날 파크에서 열린 제 65회 광복절 기념식을 겸한 한인 체육대회(뉴 잉글랜드 한인회 주최)에서 북부 보스턴 한인 감리교회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먼저 열린 광복절 기념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그리고 유한선 한인회장의 환영사, 보스턴 총영사관 이철희 영사의 축사, 보스턴 한미 노인회 이학렬 회장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서 열린 2부 체육대회에서는 앤도버 고등학교 동창들이 중심이 된 젊은 팀 북부 보스턴 한인교회가 네 종목 중 농구, 배구, 소프트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1점을 얻어 종합우승해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종합 2위는 족구 1위, 농구 2위, 배구 3위를 기록해 6점을 얻은 케임브리지 한인교회 팀이 차지했다. 3위는 배구에서 2위, 소프트볼에서 3위를 차지한 보스턴 장로교회 팀이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북부 보스턴 감리교회, 케임브리지 한인교회, 보스턴 장로교회, 비전교회, 밀알교회, 좋은 교회, 문수사 팀등 모두 7개팀이 참가했다.
케임브리지 한인교회 팀(왼쪽)과 보스턴 장로교회 팀이 배구 시합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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