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C 소수계 비즈니스센터·연방 투자공사 공동 융자세미나 열려
한인 20여명 포함
스몰비즈니스 업주 참석
해외로 진출하는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정부 융자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USC 소수계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센터와 연방 해외투자공사(OPIC), 비네스토 캐피털이 공동주최한 OPIC 저금리 융자 세미나가 25일 USC 겔런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20여명을 포함해 100여명의 스몰 비즈니스 운영자들이 참석했다.
OPIC는 미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971년 설립된 연방정부 산하의 독립 공사로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적게는 10만달러에서 많게는 2억5,000만달러까지의 융자 및 보험 서비스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제공된 자료에 따르면 OPIC는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 전 세계 개발 도상 지역으로 진출하는 크고 작은 기업들에 활발한 자금지원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조 연설자로 참여한 로렌스 스피넬리 전 OPIC회장은 “전세계에 걸쳐 많은 미국 기업들이 진출을 시도하고 있고 이는 수년간 세계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OPIC 융자 프로그램은 이러한 기업들의 노력에 대한 정부 지원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 송 비네스토 캐피털 부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필요한 사업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며 “OPIC의 프로그램에 대한 한인들의 이해가 아직은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한인 비즈니스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www.OPIC.gov
<심민규 기자>
25일 USC 겔런센터에서 열린 OPIC 융자 세미나 참석자들이 로렌스 스피넬리 전 회장의 강연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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