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봉사센터 (이사장 해롤드 변) 시니어 아카데미 센터빌 분교 프로그램 장소가 ‘온마을 장로교회 (최우성 목사)’로 확정됐다.
지금까지 봉사센터는 센터빌 지역에서 시니어 아카데미 서머 프로그램만 진행해 오다 이번 가을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애난데일 본교와 함께 센터빌 분교 두 곳에서 봄, 가을 두 학기를 진행하게 됐다.
당초 이번 학기는 여름 학기를 진행했던 평래옥 별실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식당 측의 사정으로 새로운 장소를 물색해 왔었다.
해롤드 변 이사장은 “지난 2년 간의 여름학교 진행을 통해 센터빌 지역에 시니어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가 확인돼 이번에 센터빌 지역에서도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보람있는 삶을 보낼 수 있는 즐거운 배움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소를 제공할 온마을 장로교회의 채홍석 원로 목사는 “주중에 주로 비어있는 교회를 지역사회를 위해 보람있게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시니어 아카데미 센터빌 분교 프로그램은 내달 8일 개강, 14주 간 매주 수요일(오전 10시~오후 1시) 영어, 시민권반, 라인댄스, 고전 무용, 사회복지 상담, 필드 트립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점심도 무료 제공된다.
등록비는 60불.
문의 (703)683-9437,
수업장소 12851 Knight Arch Rd.
Fairfax, VA 22030.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