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가 세상을 뒤 덮고 있다.
가짜 청바지, 가짜 핸드백, 가짜 시계, 가짜 골프크럽, 가짜 건강식품, 가짜 식료품, 가짜 다이아몬드링, 가짜 금팔찌, 가짜 진주, 가짜 구두, 가짜 명품 드레스, 가짜 샤쓰, 가짜 지갑, 가짜 선그라스, 가짜 만년필, 가짜 양복, 가짜 학원, 가짜 학위 등이 판을 치고 있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들이 뻔뻔하게 여기저기 널려있다.
검증도 안된 건강보조식품 건강보조 운동기구 등을 약 같이 교묘하게 오도하며 FDA 허가 운운하며 진짜로 둔갑시키려고 많은 돈을 광고에 들이며 기를 쓰고 있다.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 식품의약청에서 할 일 없고 인력이 남아돌아 성분조차 분명치 않은 가짜를 인가해 주고 다니겠나. 어떠한 질병이나 비만체질 등과 관련되어 절실하게 낫거나 고쳐지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용해 연구, 확인된 사실 없이 그저 돈만을 목적으로 여기저기 널려져 철저하게 가짜 노릇하며 치부하는 악질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래도 그 가짜들이 물건이나, 먹는 것일 경우에는 조금의 돈 이외에 다른 치명적인 손실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만일 가짜인 사람들이 진짜인 노릇을 하며 살 때 상대방과 사회 뿐 만이 아닌 모든 하늘과 땅을 얼마나 기만하는 것일까. 소름이 끼치는 일이지만 우리 모두가 가짜가 되어 본 적은 있을 것이다.
그것이 잠깐이었던지, 또는 한동안이었던지 또는 아주 오래 가짜 노릇을 하다보니 이제는 그 가짜를 진짜 본인으로 최면 착각되어 본인이 아닌 가짜의 탈을 쓰고 대로를 활보하기도 하며, 돈과 감투를 위해 온갖 더럽고 역겨운 짓들을 하며, 국무총리, 장관, 국회의원 하겠다고 하기도 하고 송사리 같은 친구들 시의원 같은것 만들어 별의 별 추태를 다 부리며 철저하게 가짜 노릇들을 하고 있나보다. 미국 중국의 기 싸움에 가련하게 붙어 다녀야만 하는 우리 이 가짜 정치인, 공무원들이 결국은 나라의 운명마저 위태롭게 하고 있지 않나.
많은 수는 아니겠지만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까맣게 잊어버린 채 아픈 몸들을 달라 싸인으로 계산하고 보험회사와 정부 돈 횡령해 치부하는 가짜 의료인들 때문에 의료보험은 몇 년 사이에 몇 백 퍼센트 치솟고, 아무것도 모르던 노인들이나, 환자들까지 몇 푼 얻어먹는 횡령과 도둑질 공범으로 만들고 있지 않나
.
지독하게 엄격한 법조인들의 ethic code를 떠나 practice 하는 가짜 법조인들 때문에 변호사들에 대한 불신이 일반적인 것이 되어 버렸고, 알지도 못하고, 배우려 하지도 않고, 잘난 것으로 착각하며 잘 났다고 떠버리고만 다니는 가짜 부동산 브로커들과 그들에 붙어있는 같은 부류의 가짜 에이전들 때문에 모든 family 들에게 꼭 필요한, 그 가정의 재산 목록 제 일호로 여겨져야 되는 부동산 상담직업이 푸대접 받는, 복덕방 같은, errand boy/girl로 추락한 것이 아니겠나.
복 달라고 기도하면 다 주시고, 금식기도 하고 열심히 봉사하면 돈 벌게 해 주시고 공부 못하는 아이도 좋은 대학에 가게 해 주신다며 지네들 치부하며 세상 호의호식 다하고 사는 가짜 목회자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가짜 신도들이 생기며, 교회가 세상 것 달라고 조르는 굿하는 현상으로 변해 버리지 않았나. 하나님이 달라는 것 다 주신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되겠나.
수 천, 수만의 가짜 신도들이 모이는 교회연단에 통한의 회개와 영혼 몸의 병고침 대신 잘 먹고 잘 살며 돈도 많이 벌어 놓은 가짜 목회자가 기름 끼 흐르는 얼굴을 들이대며 올라온다.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이 가짜 목회자들이 착하던 양들로 나쁜 열매를 매주 양산하고 있지 않은가.
내가 존경하는 노목회자께서 자주 말씀하시곤 한다.
’욕심을 놓으면 쉼이 오고, 쉼을 놓게 되면 내가 죽게 되고, 죽으면 새로 태어나게 된다.’ 가짜로 포장하는 이유가 결국은 욕심 - 돈, 명예,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속물근성이 아니겠나.
가짜 노릇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면 거기에 취해 있는 대신 즉시 빠져나와 본래의 나로 살아가도록 하자.
(213)748-8888
하워드 한
부동산 컨설턴트·법학박사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