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위 햄버거 레스토랑 업체인 버거킹이 사모펀드 3G 캐피털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1일 전해졌다.
뉴욕타임스는 익명의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버거킹과 3G의 인수합병 발표가 수일 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고 전했다.
3G에서 버거킹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인물은 알렉산트르 베링이라는 브라질인으로 그는 3G에 몸담기 전 남미 최대 사모펀드인 GP인베스트먼트에서 10년 동안 일한 경력이 있다.
3G는 이전에도 패스트푸드 업체에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지난 2008년에는 웬디스의 지분 6.7%를 보유하기도 했다. 버거킹은 지난 2006년에 상장해 현재 시가총액은 24억달러에 이른다. 3G가 버거킹을 얼마에 인수할 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버거킹은 지난주 실적 발표를 통해 경기침체로 2010년 회계연도 글로벌 매출이 2.3%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매출은 3.9% 줄었다고 발표했다.
버거킹이 사모펀드 3G 캐피털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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