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가전·의류 등 타운업소들
파격세일로 막바지 여름고객 잡기
타운 내 업체들이 내일로 다가온 노동절 연휴를 맞아 푸짐한 ‘세일’ 사인을 내걸고 여름 마지막 대목 고객잡기에 나섰다.
가구점과 가전제품은 물론 생활용품, 의류 전문점 등 다양한 업체들이 노동절을 맞아 할인 및 사은행사를 열고 있으며 고객들의 위한 경품 이벤트도 펼치는 등 재미있는 행사가 가득하다. 일단 한국의 특산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주말이 좋은 기회다.
EB 홈마트는 노동절 연휴를 맞아 한국의 대표 먹거리 특별세일 이벤트를 연다. 산 좋고 물 맑은 충남 서천군의 한산모시 청냉면 1인분이 1.49달러에, 역시 서천의 서래야쌀 1포와 군산 꽁당보리 한봉지를 합쳐 9.99달러에 세일한다. 청정지역 영양산 고춧가루 1포를 구입하면 다음 봉지는 50% 할인혜택이 있다.
연휴 동안 자녀들과 시간을 갖고 평소 구입하고 싶었던 악기들도 만나보자. 한스뮤직&피아노는 전 품목 파격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야마하 베이비 그랜드 피아노가 소비자 가격의 3분의1인 4,995달러에 나와 있다. 데모 가와이 피아노가 1,595달러, 영창 피아노가 무이자 융자 또는 500달러 리베이트 세일 중이다. 바이얼린 세일이 99달러부터 시작되며 각종 사이즈 첼로가 299달러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한미피아노 역시 야마하 피아노를 85%까지 세일 및 장기 무이자 융자 프로그램 등으로 내세운 세일을 이번 주말 실시한다. 이 기간 피아노를 구입하면 무료 운송은 물론 10~20년 워런티가 제공되고 무료 조율 서비스도 실시된다.
텔레트론은 노동절 연휴를 맞아 소파세트 구입 때 LCD TV를 88센트에 제공하며, 딤채 김치냉장고를 구입하면 8인용 황토 전기밥솥을 역시 88센트에 준다. 또한 100일 경품행사를 통해 1만달러 현금 상품과 하와이 여행권, 고급 소파세트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노동절 연휴 동안 ‘멋진 신사’로 변신해 볼까. 창립 25주년을 맞은 이태리양복은 ‘전 품목 하나 사면 하나 공짜’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양복 창고 대방출 세일로 양복 재킷 또는 바지 한 벌을 10달러에 내놓고 있다.
정스 프라이스센타는 속옷·양말 30% 세일을 이번 주말 실시한다. 쌍방울 3피스 남성용 UD 런닝이 8.39달러, 여성용은 6.29달러에 나와 있다. 남자 단목양말이 1.04달러, 여성용 스니커스 양말이 역시 1.04달러이다.
김스전기는 상품권 증정 특별세일을 실시한다. 다맛 삼성 김치냉장고를 구입하면 50마일 이내 무료 배달과 50~100달러 상품권을 증정한다.
EB 홈마트의 이동준 과장은 “건강식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는 점을 고려해 홍삼이나 석류액 제품을 하나 사면 하나 공짜의 파격적인 세일을 하고 있다”며 “이번 노동절 연휴 매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타운의 소매업체들이 노동절을 맞아 다양한 할인행사를 갖고 있다. 2일 EB 홈마트를 찾은 고객이 세일 품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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