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청소년재단(이사장 김재동 목사)이 이달부터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서 한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독서 클럽(Reading, Discussion & Debate Club)’을 시작한다. 또 지금까지 메릴랜드 지역에서만 운영돼 왔던 워싱턴 청소년재단 방과 후 학교(After School) 버지니아 캠퍼스도 오픈된다.
독서클럽은 메릴랜드에서 이달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격주 화요일, 버지니아는 오는 22일(수)부터 11월12일까지 격주 수요일 오후 5시~6시30분 진행된다.
메릴랜드는 락빌 청소년재단 교육관, 버지니아는 서울 장로교회에서 실시된다.
독서 클럽은 이경희 교육 프로그램 디렉터, 이재민 멘토링 디렉터 등 스탭들과 현직 교사 또는 교육경력자가 영어 에세이와 토론을 이끈다.
이경희 교육 프로그램 디렉터는 “책읽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사고력과 창의력 배양은 물론 대입 에세이 작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재민 멘토링 프로그램 디렉터는 “독서클럽은 각 공립학교 필독서 리스트를 바탕으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 후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과후 학교 버지니아 캠퍼스는 오는 22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4~6시 운영된다. 3학년~1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훼어팩스 스태이션 소재 서울장로교회에서 실시된다.
박상원 프로그램 디렉터는 “한인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버지니아 지역에서도 방과후 교실을 오픈하게 됐다”며 “그룹 멘토링의 일환으로 한인 학생들이 방과후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저렴한 수업료, 알찬 교육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과 후 교실은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커리큘럼에 맞춘 교육 내용으로 진행된다.
수업 시간중 30분~1시간은 어려운 학교 프로젝트나 숙제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과제를 도와주며 영어(읽기, 쓰기, 단어, 크리티컬 리딩), 수학(기본 수학, Pre-알지브라)등 과목별 학습으로 진행된다.
등록 지원서는 청소년 재단 웹(www.wyfcenter.org)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수업료는 200달러, 등록 마감은 18일.
문의 (240)912-6759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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