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부터 애난데일과 센터빌 두 곳에서 수업하는 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해롤드 변) 산하 시니어 아카데미 애난데일 캠퍼스가 2일 가을학기 수업을 시작했다.
북버지니아 한인장로교회에서 열린 개강식에서 조지영 사무총장은 스캇 팩의 저서 ‘거짓의 사람들’ 서문을 인용한 후 “모든 이를 스승으로 섬기는 겸손한 자세안에서 교제하고 배우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봉사센터 김진아 홍보이사는 “노후에도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자손들에게 힘이 되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오옥희 디렉터는 “좋은 계절 가을 학기를 맞아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누고 섬기는 사랑의 기쁨이 가득한 한 학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오는 12월까지 16주 동안 매주 월, 목요일 수업할 애난데일 캠퍼스에는 새로 신설된 풍선아트를 비롯 영어반(A, B, C), 시민권반(영어, 한글), 라인댄스, 한국무용, 사군자반, 영어노래, 노래 교실, 손뜨개반, 건강 체조, 교양영상 등 14개 강좌가 개설됐다. 강좌는 이동순, 조승숙, 제이슨 리, 배진아, 이희옥, 정경화, 김종순, 이동순, 서광호, 차인섭, 윤현희, 전석구, 김윤수, 오옥희씨 등 14명의 강사진이 담당한다.
이 밖에 봉사센터의 소셜워커들이 제공하는 정신건강, 사회복지 상담도 곁들여진다.
한편 센터빌 분교는 훼어팩스 소재 온마을 장로교회에서 8일 개강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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