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이나 식당을 방문했을때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카드단말기와 함께 현금거래 때 소형금고의 역할을 하는 금전등록기이다. 오늘은 카드단말기와 금전등록기의 기능을 통합해 신용카드 결제, 현금거래 및 매출금액의 집계가 한 기계에서 가능하도록 새롭게 고안된 전자식 금전등록기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다.
금전등록기는 현금거래의 내용을 표시, 합산하여 기록하는 기계로 거래 1건마다의 매출금액을 표시하여 고객에게 영수증을 발행하고, 상품별·매장별의 매출금액을 집계 기록하는 기능을 가진다.

그러나 이러한 일반 금전등록기는 현금 거래만을 집계하므로, 신용카드에 의한 판매 금액을 결제하는 경우에는 출납원이 금전등록기로 먼저 판매되는 상품과 금액을 입력하여 금액을 정산하고, 그 다음 신용카드단말기로 결제 처리를 해야 하는 이중처리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1건당 처리 시간이 오래 걸리고 금전등록기와 카드단말기에 서로 다른 금액이 입력되어 결산 때 매출금액이 맞지 않거나, 무엇보다 손님에게 불편을 주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
이런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 최근 새롭게 공급되고 있는 전자식 금전등록기이다. 전자식 금전등록기는 금전등록기의 기존 기능에 신용카드단말기를 통합시켜서 카드 거래와 현금 거래가 일괄로 처리될 수 있도록 하였다.
간단히 작동 방법을 설명하면.


1. 금전등록기에 금액을 입력하고 신용 카드단말기에 거래를 인식시키는 버튼을 누르면 신용 카드단말기가 작동을 시작한다.

2. 신용카드단말기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신용카드를 읽혀 승인을 요청한다.

3. 승인된 거래에 대한 영수증이 카드단말기와, 금전등록기로부터 출력되고 결제가 끝이 난다. 새로운 전자식 금전등록기를 통해서 1건당 결재 시간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각각 다른 금액의 입력에서 오는 매출 집계의 오류를 줄이는 것은 물론 쉽게 결제 및 매출금액의 통합 집계가 가능해졌다.

전자식 금전등록기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각각의 프로세싱 회사나 뱅크카드서비스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213)365-1122


패트릭 홍
<뱅크카드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