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AS 표준학력평가, 항목 과반수 이상 ‘능숙’
매사추세츠 주 학생들의 학력이 신장되고 있다. 매사추세츠 주 교육부가 어제(화) 발표한 MCAS 표준 학력평가고사 결과에 따르면 매쓰 주의 학생들은 17개의 시험 항목들 중에서 11개 과목에서 성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결과에 따르면 영어의 7개 항목 중 3개 항목에서 능숙(Proficient) 이상의 등급 평가를 받았으며 수학에서는 7개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역시 “능숙”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또한 과학/기술에 해당하는 3개 항목에서는 시험 대상 학년 모두가 역시 “능숙”이상의 등급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성적 향상은 3학년 영어 과목에서 나타났는데 작년에 전체 응시자들 중 57퍼센트가 “능숙”이상 단계를 받았던 3학년 응시자들은 올 봄 시험에서 63퍼센트가 이 단계 이상의 판정을 받아 통과율에서 6퍼센트가 증가했다. 그러나 10학년 영어 과목에서는 작년에 79퍼센트가 “능숙”이상 등급을 받은 것에 비해 올해는 1퍼센트 떨어진 78퍼센트가 “능숙”이상 등급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 교육부 관계자들은 중학교 수학 성적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 향상이 이루어 진 것을 두고 주 정부의 교육개혁안이 오랜 세월에 걸쳐 걱정거리이던 6-8학년생들의 수학성적 향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기뻐했다.
드벌 패트릭 주지사도 10학년 영어 수학에서 “능숙”이상의 단계를 기록해야 고교 졸업이 가능하게 된 제도가 시행된 이후 통과율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을 두고 교육관계자들을 치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매년 50만 명 이상의 3-10학년 학생들이 이 표준 학력평가고사에 응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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