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터빌지역 업주 후원금...한인들 성원.격려도 답지
워싱턴 한인사회의 최대 잔치인 코러스 축제가 다음 주말로 다가오면서 축제의 성공을 위한 한인들의 성원과 격려가 답지하고 있다.
워싱턴한인연합회 김영천 회장은 7일 저녁 한인회관에서 열린 코러스 준비 모임에서 “스파 월드를 비롯해 센터빌 지역 10여명의 한인업주들이 후원금을 보내오고 중국 조선족 출신 한인들도 스파 월드에 모금함을 설치해 코러스 축제 돕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힘을 보태고 있어 큰 힘이 난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준비위원회 측은 페이스북에 웹사이트(The 8th KORUS Festival 2010)를 개설해 축제 홍보와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서고 있는데 한주 만에 3백명 이상이 축제 참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케빈 리 준비위원장은 “코러스축제 준비위원회 산하 미디어팀이 8월말 페이스북에 홈페이지를 만들어 놓았다”며 “현재 10여명이 자원봉사자 신청서를 보냈고, 320명이 축제 참가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 준비위원장은 “주차 정리, 청소, 통역 등 업무를 하게 될 자원봉사자는 아직 20명 정도 부족한 상태인 만큼 9학년 이상 청소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페이스북에는 한국문화와 언어를 배우려는 미국인들의 모임인 ‘DC Meetup’이 코러스축제 홈페이지(KORUS Festival 2010)를 개설해 놓고 있으며, 이곳에는 8일 현재 677명이 축제 참가 의사를 밝히고 있다.
한편 이날 준비위원회 모임에서는 추가 공연진 섭외, 부스 추가 판매 현황 등도 논의됐다.
한국 초청 공연 팀으로는 빅히트곡 ‘내 마음 당신곁으로’‘당신’을 부른 중견가수 김정수씨와 난타에 이어 제2의 한류 공연으로 각광받고 있는 무술 퍼포먼스 공연팀 ‘점프’가 참가한다.
또 젊은 세대들을 위해 2007~2008년 세계 비보이 챔피언을 지냈고 2008년 코러스 축제에서 참가했던 한국 인기 비보이팀 ‘진조 크루’가 참가, 워싱턴 지역 한인 청소년 비보이팀 ‘모코 크루’와 함께 공연을 펼친다.
행사장에 설치될 음식 부스의 경우 10개, 홍보 부스는 20여개 만이 남아있어 준비위원회측은 부스 를 이용할 업체나 단체들은 조속히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이번 축제 참가 한인들을 위해 한스 여행사의 협조로 셔틀 버스도 운행한다. 셔틀 버스는 한국일보, 한인연합회, 펠리스 식당 주차장과 행사장을 운행하게 된다.
준비위원회는 이번 주 안으로 최종 행사 일정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및 부스 문의
(703)354-3900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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