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부동산 에이전트들에게 부동산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제 10차 코리안 리얼터 포럼이 개최돼 은행소유 주택을 구매하는 정보가 제공됐다.
NVAR(북버지니아 부동산협회) 산하 코리안 리얼터 포럼 자문위원회(의장 최태은)는 15일 훼어팩스의 NVAR 새 청사에서 포럼을 갖고 ‘은행소유 주택의 성공적인 계약을 위한 에이전트의 역할과 임무’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 체이스 은행의 다나 페리스 자산 매니저는 은행 차압 주택을 주제로 해서 차압 주택 매매 과정과 함께 체이스 뱅크 리스팅 에이전트가 되는 법을 소개했다.
페리스 매니저는 “은행소유 주택의 성공적인 계약을 위해서는 은행이 제시하는 타임테이블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은행 소유 주택의 경우, 계약은 초기 리스팅 날짜로부터 90일 이내에 하고 클로징은 계약날짜로부터 30일 내에 해야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체이스 은행의 오영철 주택 융자 담당자는 사전 융자 승인의 장점을 설명했다.
전미부동산협회의 래리 앤더슨 강사는 숏 세일과 차압 주택 매매 자격증 SFR(Short Sale Foreclosure Resource)에 대해 소개했다.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은 버지니아 주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교통, 세금, 교육 등의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최태은 의장은 “차압이 돼 소유권이 은행으로 넘어간 은행소유 주택의 경우, 요즘 감정가의 최소 88% 정도가로 오퍼를 내야 계약이 성립된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서는 은행소유 주택에 대한 많은 궁금중이 풀렸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또 숏 세일과 관련해 “많은 한인들이 숏 세일을 하는 경우, 집 매매 후 은행에 갚아야 하는 차액을 탕감 받는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면서 “가령 은행에 갚아야 할 금액이 10만 달러이고 숏 세일로 집이 5만 달러에 팔리면 잔액인 5만 달러를 갚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명욱 워싱턴 한인부동산협회장을 포함 50여명의 에이전트들이 참석했다.
다음 포럼은 11월 18일(목) 낮 11시-1시 NVAR 청사에서 열린다.
문의 (703)966-7268 최태은 의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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