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체육회가 내년 미주체전 준비를 대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새회장에 선출된 윤지희 체육회장은 15일 열린 12대 첫 경기 가맹단체장 및 임원 상견례에서 “체전이 내년에는 거리가 먼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만큼 각 가맹단체는 긴 시간을 두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늦어도 내년 5월까지는 선수 선발을 완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새 임원진으로 부회장에 하홍주 씨름협회장과 최경두 사격협회장, 사무총장에 조미경씨가 임명, 발표됐다.
이날 모임에는 이경훈(검도), 최경두(사격), 윤지희(배구), 오상훈(볼링), 노준(육상), 샘 정(야구), 숙 스미스(수영), 김상구(태권도), 이승재(농구), 김광운(골프), 하홍주(씨름) 씨 등 11명이 참석했다. 축구협회에서는 우태창 이사장이 참석했다.
체육회는 또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코러스 페스티벌에 부스를 설치, 미주체전을 알리고 기부금도 받기로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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