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필리핀 출신 강타자 매니 파키아오와의 대결을 석연찮게 기피하고 있는 무패의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대신 자신의 여자친구와 싸운 끝에 철창신세를 질 위기에 몰렸다.
네바다 클락카운티의 카운티 검사 데이빗 로저스는 이미 가정폭력 케이스에서 절도혐의로 기소된 메이웨더(33)를 16일 3개의 중범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했다. 로저스 검사는 메이웨더가 그의 옛 여자친수 조지 해리스의 집에서 그녀의 생명을 위협하고 그들의 자녀들을 폭행하겠다고 협박했다며 혐의 추가 이유를 밝혔다. 메이웨더는 현재 3,000달러의 보석금을 지불하고 풀려난 상태이며 그에게 적용된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34년형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1전 전승 25KO를 기록중인 메이웨더는 지난 5월 슈거 세인 모슬리와의 대결에서만 2,000만달러의 대전표를 챙기는 등 복싱 최고의 수퍼스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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