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일 버지니아 훼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서울장로교회에서 열리는 ‘제16회 워싱턴 지역 교회 친선 탁구대회’의 세부 내용이 발표됐다.
협회 발표에 따르면 워싱턴탁구협회,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한인교역자회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전 8시부터 단체전 게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교회 대항 친선대회로는 처음으로 출전 선수 수준별 등급제인 ‘레이팅(Rating)’제 도입을 꼽을 수 있다.
등록에 유효한 레이팅은 한인탁구협회가 발급하는 레이팅(KTTWC rating)을 비롯해, 미국탁구협회(USTTA), 버지니아 섄틸리 소재 노던버지니아 탁구센터에서 인정한 레이팅 등 3개이다.
단체전 참가자는 반드시 레이팅이 있어야 하며 한 팀당 3명으로 구성된다. 3인의 합산 레이팅이 4,500점을 넘길 수 없다. 교회당 단체전 참가팀 수는 제한이 없으나, 한 사람이 다른 팀에 중복 출전 할 수 없으며, 팀의 최고 레이팅 보유자는 단, 복식중 한 경기에만 출전할 수 있다.
개인전은 레이팅이 없어도 참가가 가능하며,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레이팅 별로 최강조인 오픈 A조부터 F조까지 6개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픈 A조의 경우 레이팅이 1,800점 이상, B조는 1,600 ~1,799점, C조 1,400 ~1,599점, D조 1,200~1,399점, E조 1,000~1,100점, F조는 1,000점 이하로 구성된다.
조별 예선 리그는 3전2선승제로 치러지며, 결선 토너먼트는 예선 상위 2개팀이 5전3승제로 자웅을 겨뤄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또 개인전 참가자는 자신의 레이팅 소속 조 외에 레이팅이 높은 조 1개에 한해 추가로 출전할 수 있다.
레이팅이 없는 사람이 결선 토너먼트에서 입상할 경우 오픈 A조에만 유효하며 나머지 조에서는 레이팅이 있는 차 순위자가 입상한다.
참가비의 경우 단체전은 팀당 50달러, 개인전은 레이팅에 따라 5~20달러이다.
참가 규정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kttcw .org)를 참조하면 된다. 탁구협회 전종준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교회들이 서로 교류하며 하나되는 잔치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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