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풋볼팀이 미네소타 대학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USC 트로잔스는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 TCF뱅크 스테디엄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시니어 러닝백 앨런 브렛포드의 131 러싱야드(터치다운 1개)와 쿼터백 맷 바클리의 192 패싱야드(터치다운 2개, 인터셉션 2개)에 힘입어 미네소타를 32-21로 꺾었다.
레인 키핀 감독이 이끄는 USC풋볼팀은 2005년 러닝백 레지 부시가 에이전트로부터 불법으로 금품을 받은 징계조치로 향후 2년간의 보울 경기 진출권을 박탈당했음에도 시즌 3연승을 달리며 전국랭킹 18위를 유지하고 있다.
1쿼터 시작 후 7분 15초께 미네소타 러닝백 델리온 에스크리지에게 1야드 러싱 터치다운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USC는, 그러나 6분 뒤 57야드를 전진하는 효과적인 공격 후 러닝백 마크 타일러가 3야드짜리 러싱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흐름을 타기 시작한 USC는 2쿼터 11분 53초께 바클리가 와이드리시버 로날드 잔슨에게 53야드짜리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13-7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2포인트 컨버전은 실패.
3쿼터 들어선 후 이렇다 할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던 USC는 5분 47초께 미네소타 쿼터백 애덤 웨버에게 53야드짜리 터치다운 패스(데이전 맥나이트)를 허용하며 역전 당했으나 바로 이어진 킥오프에서 와이드리시버 로버트 우즈가 97야드 리턴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19-14로 달아나기 시작, 승기를 잡았다.
바클리는 4쿼터 첫 공격에서 타이트엔드 데이빗 어스베리에게 21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켰고 USC는 다음 공격권에서도 브랫포드가 56야드 러싱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32-14로 달아나 승리를 확정지었다.
USC는 오는 25일 오후 12시 워싱턴 스테이트와 원정경기를 펼친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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