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에 따라 370달러부터
전문가들이 먼저 찾는 곳
베스트바이나 프라이스보다 훨씬 저렴

CJ 컴퓨터(대표 김현철)는 컴퓨터 수리 및 복구는 물론, 컴퓨터를 처음 배우려는 초보자용부터 전문가용에 이르기까지 개개인의 용도에 따른 맞춤형 컴퓨터 제작을 전문으로 한다.

동일한 성능의 컴퓨터일 때 가격만 놓고 보아도 베스트바이나 프라이스 같은 대형업체에서 판매하는 컴퓨터보다 훨씬 저렴하다. CJ 컴퓨터가 이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컴퓨터를 제작, 판매할 수 있는 이유는 미국 내에서 가장 싼 가격으로 양질의 부품을 공급하는 벤더를 만났기 때문이라고.

클리블랜드에 소재한 이 벤더는 미국에서 가장 싼 가격으로 양질의 부품을 공급하는 곳으로 유명한데, CJ 컴퓨터는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물건을 직접 받기에 다른 어느 곳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할 수 있다는 것이 김현철 대표의 설명이다.

딱 한 가지 흠이라면 벤더가 멀리 있는 까닭에 부품을 받기까지 시간이 약간 걸린다는 것. 보통 일 주일에서 열흘 정도 소요되지만, 급하게 필요한 경우리면 익스프레스 메일로 3~4일이면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한다.

CJ 컴퓨터에서 구입할 수 있는 종류는, 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를 위한 패키지부터 수퍼컴퓨터에 가까운 최고 사양 컴퓨터까지, 그리고 가격대는 370달러부터 1,700달러 대까지 다양하다. 370달러짜리 가장 저렴한 패키지의 컴퓨터라 할지라도 그 내용을 살펴보면 결코 싸구려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인텔듀얼코어(intel dual core)급의 CPU와 2 GB 램(ram), 그리고 500 GB의 하드드라이브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6코어급 CPU를 탑재한 프로게임용 컴퓨터도 800달러 선에서 마련할 수 있다.

양질의 컴퓨터를 이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제작해준다는 소문은 빠르게 번져, 컴퓨터 지식 및 가격에 훤한 전문가들도 CJ 컴퓨터를 즐겨 찾는다. 같은 수준의 컴퓨터라면, 대형업체인 베스트바이나 프라이스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특히 새로 사무실을 오픈한다거나 이전 및 확장해야 하는 경우, 그래서 많은 분량의 컴퓨터 설치가 필요해서 CJ 컴퓨터를 이용한다면 상당한 경비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사용 중인 컴퓨터의 수리 및 복구, 또는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도 CJ 컴퓨터에 맡기면 단번에 해결된다. 정글피시방과 함께 운영되는 CJ 컴퓨터는 8가와 하버드 북서쪽 코너에 위치하고 있으며, 넓은 무료 파킹장도 마련되어 있다.

주소: 765 S. Harvard Blvd. 2층
전화: (213)500-7588


<안진이 객원기자>


CJ 컴퓨터는 초보자용부터 전문가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컴퓨터를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제작,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