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전 전패 49ers 구단주
디비전 우승 장담
올 시즌 5전 전패로 시작한 샌프란시스코 49ers의 구단주 겸 사장인 제드 요크가 49ers의 디비전 우승을 장담하고 나섰다.
요크는 11일 ESPN에 보낸 텍스트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디비전을 우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49ers가 10일 선데이나잇 게임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24-27로 패해 시즌 5연패를 당한 뒤 나온 것. 만약 그의 장담대로 49ers가 디비전 역전우승에 성공한다면 이는 1990년 시작된 현 NFL 플레이오프 시스템에서 사상 최초의 일이 된다. NFL 역사상 5연패로 시즌을 시작한 팀은 디비전 우승은커녕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나선 적이 없다.
하지만 아직까지 49ers가 같은 디비전 팀과 단 1게임밖에 치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라는 평이다. 현재 49ers가 속한 NFC 서부조는 1위 애리조나 카디널스가 3승2패, 2위 시애틀 시혹스가 2승2패, 3위 세인트루이스 램스가 2승3패로 도토리 키재기식의 고만고만한 팀들이 모여 있는데다 49ers의 남은 11게임 스케줄이 그렇게 힘들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올해 디비전 우승후보로 꼽혔던 49ers는 디펜딩 수퍼보울 챔피언 뉴올리언스 세인츠에 3점차(22-25), 애틀랜타 팰콘스 원정서 2점차(14-16), 이글스에 3점차(24-27)로 분패하는 등 5패 가운데 3패를 총 합계 8점차로 내줬지만 다른 두 경기에서는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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