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라인배커 마이클 모하메드(왼쪽 뒤)를 제친 USC 러닝백 마크 타일러가 엔드존에 뛰어들고 있다.
USC 풋볼팀이 쿼터백 맷 바클리의 맹활약에 힘입어 캘리포니아 대학을 48-14로 대파했다.
16일 LA 콜리시엄에서 열린 캘리포니아와의 홈경기에서 바클리는 352 패싱야드(37개 패스 시도중 25개 성공)에 5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는 화려한 공격력을 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와이드리시버 로버트 우즈와 로날드 잔슨은 바클리로부터 각각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받으며 바클리를 도왔다.
이날 경기는 토탈야드(USC 602-캘리포니아 245)가 보여주듯 USC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USC는 바클리가 1쿼터 11분 10초께 우즈에게 16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달아나기 시작하더니 1쿼터 1분 27초께는 바클리가 타이트엔드 데이빗 어스베리에게 22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 시키며 14-0으로 1쿼터를 끝냈다.
이날 경기는 2쿼터에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USC는 13분 53초께 러닝백 마크 타일러가 11야드 러싱 터치다운을 성공시켰고 바클리가 8분 8초께 우즈에게 9야드짜리, 43초께 잔슨에게 8야드짜리, 전반종료 직전인 8초께 다시 잔슨에게 11야드짜리 터치다운 패스를 연거푸 성공, 전반을 42-0으로 마치며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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