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 관계자등 참여…12월 31일까지 결과 제출 예정
▶ 한인세탁협회, 세탁인 모두 수용 가능한 대안 요청
한인세탁협회 3/4분기 정기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일리노이주에서 2030년까지 퍽(Perchoroethylene) 사용을 중지하고 환경친화적인 대체용매를 찾기 위한 법안 제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세탁협회가 수용가능한 대안을 제시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일리노이 한인세탁협회(회장 이경복)는 21일 우리마을식당에서 2010년 3/4분기 정기이사회를 갖고 친환경 대체 세탁용매를 찾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된 ‘상업용 세탁을 위한 세탁기술 전문위원회’(Clean Technology Task Force for Commercial Clothes Cleaning/가칭, 이하 태스크포스)에 대한 경과보고와 함께 재무보고 및 교육세미나 신청과 디스카운트 프로그램 신분증 배부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전체 이사 38명중 25명이 참석하고 5명이 위임장을 제출해 성원됐다.
세탁협에 따르면, 태스크포스는 퍽 사용금지를 추진하고 있는 주환경국의 일방독주를 저지하고 세탁업계의 입장 등을 관철해 양측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법안 제정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5월말 주하원에서 관련 조직안이 승인됨으로써 구성됐다. 태스크포스는 주환경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세탁관련 단체 관계자와 환경관련 기관의 담당자들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인 세탁업계에서는 세탁협 이창훈 이사장과 NDI 강성도 이사장이 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세탁협 이창훈 이사장은 “태스크포스는 구성원이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친환경 세탁 솔벤트 사용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교육과 훈련을 주환경국에서 보조하고 그 솔벤트에 대한 금전적인 보조를 목적으로 한다”고 전하고 “태스크포스의 의견을 종합해 오는 12월 31일까지 IL 주지사 및 주의회 환경위원회에 결과를 제출해 퍽 사용금지에 대한 새로운 법안 구성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현재까지 진행사항을 요약하면 퍽 사용금지에 대한 유예기간이 2016년까지로 잠정 합의됐으며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퍽 사용을 금지시켜 2030년 최종적으로 퍽을 사용하는 3세대 기계의 사용을 전면금지하는 법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일방적으로 퍽 사용을 퇴출하려는 주정부 당국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세탁협회측은 모든 세탁인들이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퍽 사용 금지에 따른 대체 솔벤트를 제시하거나 관련 법률 조정을 통해 세탁인들의 입장을 고려해 줄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재무보고에서는 9월 30일 기준 세탁협의 수입은 총 1만777.08달러, 지출은 4,031.38달러로 발표됐으며, 타운내 각종 업소나 케미컬 제품 구입업체로부터 일정부분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세탁협회 이사 디스카운트 프로그램 신분증이 배부되기도 했다. 또한 세탁협은 오는 11월 4일과 11일 오후 8시부터 우리마을식당에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CEU 세미나를 실시한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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