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뱅크, 행명변경 기념 7일까지 ‘컴패션’사진전
오픈뱅크에서 열리는 ‘FOC 파티’관계자들이 2일 한자리에 모였다. 이윤미(왼쪽부터), 션, 신애라, 허호 사진작가, 컴패션 문영명 목사.
필리핀·태국 등서 촬영한 30여점
“사진도 구경하고 아동 후원에도 참여하세요.”
오픈뱅크(행장 민 김)의 행명 변경을 기념해 마련된 국제 어린이 구호기구 ‘컴패션 코리아’(대표 서정인)의 사진 전시회 및 기금모금 행사가 오는 7일까지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오픈뱅크 본점 로비에서 열린다.
한국 컴패션 후원자이자 패션 사진작가인 허호씨가 최근 1년 동안 컴패션 후원 국가인 필리핀, 아이티, 태국 등을 방문해 찍은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은 이번 전시회에는 ‘혼자가 아니에요’라는 주제로 총 3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사진전과 함께 오는 4~7일 오후 6시30분부터는 후원단체인 ‘FOC’(Friends of Compas-sion) 파티가 열린다.
컴패션 홍보대사인 탤런트 신애라씨와 가수 션·정혜영 부부, 컴패션 밴드의 음악감독인 주영훈·이윤미 부부 등이 참가하는 FOC 파티에서는 컴패션을 통한 아동 후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해 컴패션 활동과 가입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FOC 파티는 작은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간단한 다과도 제공된다.
2일 오픈뱅크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허씨는 “5회째를 맞는 사진전이 미국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올해는 후원받는 아이들이 그들의 가족과 주변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남편 차인표씨와 함께 51명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는 신애라씨는 “남을 돕기 위해 시작한 후원활동이지만 이제는 우리가 더 많은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컴패션 코리아는 현재 미주 후원자들을 통해 6,500여명의 아동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1,000명의 후원 결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동 1인 후원금은 월 38달러며 아이가 18세가 될 때까지 후원하게 된다.
사진 전시시간은 오전 11~오후 6시다. (562)483-4300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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