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소매체인 타겟이 LA 다운타운 7가와 피게로아 인근 7+픽 샤핑센터(사진)에 앵커 테넌트로 입주한다.
지난해 초 메이시스 백화점이 매장을 폐쇄한 이후 썰렁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던 이 샤핑센터는 타겟이 입주키로 결정함으로써 다운타운 경제 활성화에 다시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임대계약을 맺은 타겟은 예전에 메이시스 백화점이 영업했던 샤핑센터 1층에 자리를 잡게 되며 빠르면 2012년부터 영업에 들어간다.
임대면적은 10만스퀘어피트를 상회, 지난 수십년 동안 다운타운에서 이뤄진 가장 넓은 소매공간 임대계약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타겟 매장의 평균 면적은 13만스퀘어피트, 수퍼타겟 매장의 면적은 17만5,000스퀘어피트인 것을 감안할 때 다운타운 매장은 다른 매장에 비해 그리 큰 편은 아니다.
타겟은 이 매장에 식품과 가정용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비치, 다운타운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용품점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켜 줄 계획이다.
7+픽 샤핑센터의 총 면적은 33만스퀘어피트로 1986년 문을 열었다. 다운타운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편의도모를 위해 문 열었으나 최근 들어 다운타운이 주거지로 탈바꿈하면서 영업 전략에 수정을 가하고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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