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LA 상의회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최성 시장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최성 시장, LA 한인들에 관심 당부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4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고양시 홍보 및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LA 한인들에게 고양시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는 또 이날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춘식)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신영임 삼호관광 부사장을 비롯한 경제인들과 제인 황 샌버나디노카운티 한인회장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최성 시장은 6,000억원에 달하는 KINTEX 부대시설 부지 매각과 특급호텔 투자유치 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 및 문화관광에 대해 설명했다.
최 시장은 “일산 신도시가 속해 있는 인구 94만명의 고양시는 서울 도심과 인천공항에서 40분 떨어져 있을 뿐 아니라 북한의 개성공단과도 40분 거리여서 ‘통일 한국’의 실질적인 수도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시아 3위 규모의 KINTEX 국제전시장이 있고 외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한 자원봉사자가 1,000명에 달하는 등 한국에서 가장 글로벌한 도시”이라며 미주 한인들의 관심과 투자를 당부했다.
최 시장은 또 “증가 추세인 역이민자들에게 고양시 만한 입지조건을 갖춘 곳이 없다”며 “한인들을 위한 새로운 의료 서비스를 선보이고 한인들이 요구하는 세계 수준의 생활시설을 갖춘 실버타운 건립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날 LA 상의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고양시와 LA 상의는 해마다 상호 방문을 추진하고 청소년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 도시에서 개최되는 박람회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김춘식 회장은 “고양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돼 두 도시간의 유대와 협력이 더욱 긴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