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의 르브론 제임스(왼쪽)가 호네츠 트레버 아리자의 점프슛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NBA 라운드업
뉴올리언스 호네츠가 ‘스리스타’ 마이애미 히트의 막판 맹추격을 따돌리고 시즌 개막 연승행진을 ‘5’로 연장시켰다.
5일 뉴올리언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호네츠는 에메카 오카포(26점 14리바운드)와 크리스 폴(13점 19어시스트)의 맹활약을 앞세워 96-93으로 승리, 히트(4승2패)의 4게임 연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히트는 드웨인 웨이드(28점 10리바운드), 르브론 제임스(20점 10어시스트), 크리스 바쉬(15점) 등 빅3의 활약에도 불구, 경기 내내 호네츠에 10여점차 내외로 끌려가다 4쿼터 중반부터 계속 리드를 좁혀간 끝에 종료 1분전 제임스의 프리드로 2개로 90-89로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 리드를 잡았으나 끝내 호네츠의 전승 스타트를 막지는 못했다. 호네츠는 91-90으로 재역전한 종료 14.3초전 중앙의 돌파한 폴의 아웃렛 패스를 받은 트레버 아리자가 코너에서 3점포를 꽂아넣어 승기를 잡았고 히트는 종료 직전 에디 하우스의 3점포가 빗나가며 무릎을 꿇었다.
한편 동부컨퍼런스 유일의 전승팀 애틀랜타 혹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3-103으로 누르고 시즌 6연승 스타트를 끊었으며 올랜도 매직은 ‘수퍼맨’ 드와이트 하워드의 30점, 16리바운드 활약을 타고 안방에서 뉴저지 네츠를 105-90으로 제압, 시즌 3승1패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2승3패)는 필라델피아 76ers(1승5패)에 123-116으로 재역전승을 거뒀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1승5패)는 샬롯 밥캣츠(1승4패)를 97-90으로 따돌려 5연패 뒤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또 뉴욕 닉스(3승2패)는 길버트 아레나스(18점)가 복귀한 워싱턴 위저즈(1승3패)를 112-91로 완파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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