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의 파우 가솔이 ‘리버스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
팀버울브스 잡아먹고 8연승
LA 레이커스가 졸전 끝 전승행진을 ‘8’로 늘렸다. 구단 역사상 단 3번째 8연승 출발로 레이커스의 스타트가 올해보다 좋았던 해는 11연승으로 시작한 1997년뿐이다.
디펜딩 NBA 챔피언 레이커스는 9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1승7패 약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시즌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상대가 약하면 흥미를 못 느끼는 듯 케빈 러브(23점·커리어 최다 24리바운드)에만 11개를 포함, 오펜시브 리바운드를 무려 26개나 허용하면서 스타일을 구겼다. 그러나 경기 내내 파울 트러블에 시달렸던 라마 오돔(15점 8리바운드)이 막판 결정적인 두 골을 터뜨리며 99-94 ‘진땀승’을 거뒀다.
레이커스 주포 코비 브라이언트는 33점을 올렸지만 슛을 28번이나 쏜 결과며, 파우 가솔은 18점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경기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팀버울브스는 마이클 비즐리가 17점, 세바스천 텔페어가 13점에 9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연패 사슬만 ‘6’으로 늘어났다. 레이커스를 상대로는 12연패.
올 NBA 시즌 아직도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팀은 레이커스와 뉴올리언스 호네츠(7승)밖에 없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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