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3루수 스캇 롤렌(35·신시내티 레즈)이 3번째로 다른 구단에서 개인 통산 8번째 ‘황금 장갑’을 꼈다.
롤렌은 10일 발표된 내셔널리그(NL)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에 팀 동료 브론슨 아로요(투수), 브랜든 필립스(2루수)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98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첫 수상의 영광을 안은 롤렌은 2000∼2004년 연속 이 상을 탔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었던 2006년에 이어 올해 또 수상자로 선정됐다.
필립스는 데뷔 이후 2번째, 아로요는 생애 첫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신시내티는 올해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포수 부문에서는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가 3년 연속 주인공이 됐고, 세인트루이스 거포 알버트 푸홀스는 4년 만에 다시 골드글러브 수상자가 됐다.
트로이 튤로위츠키(콜로라도 로키스)도 2006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최고 유격수로 인정을 받았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튤로위츠키의 로키스 동료 카를로스 곤잘레스와 마이클 본(휴스턴 애스트로스), 그리고 셰인 빅토리노(필라델피아)가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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