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폭주속 혼다 CR-Z 4위 기염
도요타 프리우스 2011년형이 2011년 신차 모델 가운데 연료 효율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차량 가운데는 혼다 CR-Z(오토매틱·사진)의 마일리지가 가장 높았다.
연방 환경보호국(EPA)이 최근 발표한 2011년 신차 모델 연료 효율성에 따르면 도요타 프리우스는 시내에서 갤런당 51마일 그리고 고속도로에서는 48마일의 마일리지를 기록해 2011년 모델 가운데 최고 연비를 자랑했다.
프리우스에 이어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와 밀란 하이브리드 및 링컨 MKZ 하이브리드가 갤런당 41(시내)/36(프리웨이) 마일을 달려 공동 2위에 올랐다.
3, 4위는 혼다 모델의 몫이었다. 시빅 하이브리드와 인사이트 하이브리드가 갤런당 40/43마일로 공동 3위를 기록했고 CR-Z는 갤런당 35/39마일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11 렉서스 HS 250h는 마일당 35/35마일로 5위에 올랐고 포드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와 마즈다 트리뷰트 하이브리드, 머큐리 마리너 하이브리드 등이 34/31마일을 기록해 공동 6위에 올랐다.
스마트 포투(33/41), 닛산 알티마 하이브리드(33/33), 렉서스 RX 450h(32/28), 혼다 CR-Z(수동)(31/37)는 각각 7~10위를 기록했다.
EPA는 “해마다 신 모델을 대상으로 연료 효율성을 측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역대 최대 마일리지는 혼다 인사이트 2000년 모델이 갤런당 평균 53마일”이라고 밝혔다.
<정대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