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도시 최초 아시아계 여성 시장
▶ 오클랜드 최초 여성시장
알라메다 카운티 선거관리국은 10일 오후 진 콴(61) 오클랜드 시장 후보가 최종집계결과 당선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중국계 여성인 콴 당선자는 오클랜드 158년 역사상 첫 여성 시장이 되었으며 미국 대도시에서 처음으로 당선된 아시아계 여성이 되었다.
콴 당선자는 이날 시청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증조할아버지가 1906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의 이재민으로 오클랜드에 와서 재정착하신 곳과 여덟 블록 거리, 시어머니가 근무하셨던 봉재공장에서 여섯 블록 거리, 그리고 아버지가 일하셨던 호텔에서 네 블록 거리인 시청에서 시장 업무를 수행을 하게 되니 감개무량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콴 당선자의 오랜 지지자인 이종혁 공인회계사는 콴씨의 당선을 두고 “풀뿌리 차원의 선거운동이 엄청난 규모의 돈을 이길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며 “콴 후보의 당선이 오클랜드로서 정말 잘 된 일”이라고 말했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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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메다 카운티 선거관리국이 진 콴 후보의 오클랜드 시장 당선을 공식 발표한 10일 진 콴 당선자가 오클랜드 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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