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의 대표적인 종합 샤핑몰로 자리 잡은 시티센터는 12월6~12일 전 매장에서 최고 60%까지 플로어 세일을 실시한다. 또 구입 금액에 따라 보너스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랑콤, 에스티 로더, 크리니크 등 유명 브랜드의 기획 세트가 할인된 가격에 준비돼 있다.

시티 센터
3500 W. 6th St. LA
(213)703-6224

LA한인타운 6가의 대표적인 종합 샤핑몰로 입지를 굳힌 ‘시티센터’는 12월6~12일 일주일 동안 전 매장에서 ‘플로어 세일’을 실시한다.

70개에 육박하는 업소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할인율이 최고 60%에 달하며 영업시간은 평소보다 늦은 오후 9시까지 연장된다.

업소별로 구체적인 세일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시온마켓이 이 기간 30~40%씩 세일하고 보석의 명가 ‘젬텍’은 최고급 다이아몬드 등 각종 귀금속을 최고 70%까지 세일할 계획이다. 최근 금값이 많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다이아몬드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면 좋다는 게 젬텍 측 얘기다.

‘소호’는 여성용 가방과 신발을 세일하고 세계적인 명품 신발 미국산 ‘어그’도 세일 품목으로 내놓았다.

‘옥스포드 키드’에서는 한국에서 최고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유모차 ‘퀴니’를 세일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명품 시계와 만년필, 혁대, 지갑 등을 취급하는 ‘매스터 타임’에서는 카르티에, IWC, 몽블랑, 테스토니, 던힐, 살바도레 페라가소, 발리, 태그 휴어, 블가리 등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 제품을 세일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실제와 같은 상황을 연출하는 ‘스크린 골프’ 실내 연습장에서는 ‘나이스 샷’을 날릴 수 있고 최고급 브랜드 화장품을 취급하는 ‘팔레스 뷰티’에서는 에스티 로더, 클리니크, 랑콤, 가네보 등 유명 브랜드를 세일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 보브스 노래방, 마트레야 레스토랑, 네일 스파, 크리스탈 스파, 팬시 박스, 케익 하우스, 플라워샵, 건강식품점 등도 손님들이 반할 만 한 세일을 준비해 놓고 있다.

시티센터는 또 구입 금액에 따라 선물권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세일 시작 48시간 이내 동안 총 구매액이 200달러 이상 고객에게는 5달러의 기프트를 카드를 시작으로 500달러 이상 구입 고객에게는 20달러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또 1,000달러 이상 구입하면 40달러 상품권을, 2,000달러 이상 구입하면 125달러 상품권이 주어지고 5,000달러 이상 구입 때 300달러가 들어있는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가령 세일 상품을 산 후 스크린 골프에서 골프를 친 뒤 식당에서 식사하고 네일샵에서 손톱 발톱을 좀 다듬은 뒤 노래방에 가서 스트레스 풀고 크리스탈에서 몸을 푼 뒤 영수증들을 모아 사무실(#108)로 가 선물권을 받으면 된다.

시티센터 측은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연말 샤핑을 즐길 수도 있고 추가로 받는 상품권으로 보너스 샤핑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인 셈”이라며 “단 상품권의 수량이 한정돼 있는 만큼 이왕 샤핑할 계획을 세웠다면 서두르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정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