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트럭회사
숙련직원 부족
국제무역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에 대비한 화물운송업계 인력은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LA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100만명 이상을 고용하는 해운업계가 앞으로 인력난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히고, 가까운 장래에 2만7,000∼4만6,000명의 선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트럭운송업계는 화물수송 수요가 늘어나는 데 비해 업계를 떠나는 트럭운전사가 점점 많아져 올해만 운전사 20만명을 새로 고용하고 내년 말까지는 20만명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미 물류공급망 관리전문가협회(CSCMP)가 밝혔다.
업계에서는 “해운업은 성장 업종이지만 많은 사람이 퇴직을 앞두고 있다”면서 “업계에서는 앞으로 숙련된 인력의 부족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웰스파고 인슈런스 서비스의 빌 데이비스 수석부사장은 “선박은 2년 내에 건조할 수 있지만 선원을 제대로 교육하려면 최소한 3년이 걸린다”면서 이러한 격차는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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