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사이버 먼데이에 가장 인기가 높았던 상품 중 하나였던 애플 아이패드.
올 ‘사이버 먼데이’의 매출이 기대치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패드 등 하이텍 상품들이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월스트릿 저널 등 주요 경제 전문지들은 초기 집계 결과 29일 사이버 먼데이 소비지출이 지난해보다 15∼21%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고 30일 보도했다. 이는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였던 지난 25, 26일의 온라인 판매 증가율을 넘어서는 수준이어서 주목된다.
온라인 리서치업체 컴스코어에 따르면 25∼26일 양일간 온라인 샤핑객들은 11억달러를 지출해 작년 9억1,300만달러보다 15%가 늘었다.
앞서 전미소매연맹(NRF)은 지난 25∼28일 나흘간 온·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 수가 작년보다 8.7% 늘었고 지출액도 6.4%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 사이버 먼데이에서 가장 인기를 끈 상품들은 ▲캐논 EOS 레벨 XS 디지털카메라 ▲킨들 ▲아이패드 ▲도시바 노트북 ▲아이팟 터치 등으로 조사됐다. 정가가 849.99달러인 캐논 EOS 레벨 XS 디지털카메라는 이날 타겟닷컴에서 599달러에 판매됐다. 이 카메라는 너무 인기가 많아 오전 중에 동이 났다. 아마존닷컴은 자사의 전자책(e북) 단말기인 킨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139달러에 팔렸는데 다른 할인 품목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베이는 400개의 아이패드를 이날만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들 아이패드는 20분 만에 모두 팔렸다.
베스트바이닷컴에서 가장 잘 팔린 물건은 299달러의 도시바 노트북이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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