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근 부동산 매입 추진… 샤핑공간 14만sqft 늘어
LA의 샤핑 명소 중 하나인 ‘아메리카나 앳 브랜드’가 인근의 프라퍼티 매입을 통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한인들도 많이 찾는 글렌데일의 초대형 샤핑센터 ‘아메리카나 앳 브랜드’가 확장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메리카나’를 소유한 개발업자 릭 카루소는 샤핑센터 인근 콜로라도 블러버드 선상의 ‘골든키 호텔’과 오렌지 스트릿의 비어 있는 리테일 빌딩 두 곳을 사들여 이곳에 최대 14만스퀘어피트의 리테일 공간을 신축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이들 건물 매입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어 아메리카나 측은 글렌데일시에 토지 수용권(eminent domain) 발동을 요구해 프라퍼티 매입에 나설 방침이다.
1960년대 지어진 ‘골든키 호텔’은 3층 건물에 55개 객실을 갖췄으며 지난해 감정가격은 490만달러. 이 호텔의 소유주는 ‘아메리카나’ 공사기간 3년간 비즈니스가 큰 타격을 입었다며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아메리카나’가 매입을 원하는 또 다른 리테일 빌딩은 1920년대 완공됐으며 면적은 1만스퀘어피트로 음악 스튜디오로 사용됐었다. 감정가는 25만9,000달러.
카루소는 “우리는 이미 아메리카나에 4억달러를 투자했으며 이번 프로젝트에도 수천만달러의 돈을 쓸 계획”이라며 “샤핑몰이 확장되면 시정부는 연 80만달러의 세수가 늘게 되고 고용창출로 지역 경제도 일조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08년 오픈한 ‘아메리카나’는 총 15.5에이커 부지에 70여개 유명 브랜드 리테일 업소와 30여개 식당이 자리하고 있으며 330여 유닛의 럭서리 아파트와 콘도로 구성됐다.
<이해광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