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기아자동차가 주요 업체들이 두 자릿수 이상의 판매신장을 기록한 11월 미국시장에서 단연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다.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4만723대를 판매해 지난해 11월보다 판매량이 45% 늘어났다고 1일 발표했다.
이 실적은 역대 11월 판매 신기록이며, 차종별로는 투싼(3,042대)과 쏘나타(1만4,031대), 엘란트라(8,631대)가 지난해보다 각 243%와 72%, 41% 판매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총 판매대수도 49만3,426대를 기록해 작년보다 23%가 늘어났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기아차 미국법인(KMA)은 지난해 11월보다 48.2% 늘어난 2만6,601대를 지난달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차종별로는 뉴 쏘렌토(9,618대)를 비롯해 쏘울(5,582대)과 스포티지(1,849대), 포르테(5,324대) 등 신모델들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11월까지 총 판매대수가 지난해보다 16.8% 증가한 32만5,824대로 집계돼 미국시장 진출 이래 연간 판매기록을 이미 세웠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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