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업계, 무료 사우나. 강습 제공 등 다양한 상품 출시
겨울 스키 시즌을 맞아 스키여행과 강습 프로그램 등 각종 스키 관련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당일이나 1박2일동안 100-200달러 내외로 스키를 즐길 수 있는데다 식사, 사우나 등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것. 또 청소년들을 위한 스키 강습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포함돼 있어 최근 한인들의 문의 전화가 부쩍 늘고 있다.
푸른 여행사는 당일 코스로 ‘벨레어 마운틴 스키, 스노우보드 100배 즐기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5일 출발하며 점심식사, 리프트 강습, 사우나와 저녁 뷔페를 포함, 150달러다. 10명 이상 단체고객의 경우 10달러를 할인하며 가족단위 고객의 경우에도 어린이들은 10달러 할인한다.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컵라면을 간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푸른 여행사의 조이스 문씨는 “당일 상품은 출발 바로 전날까지 문의가 오는데다 올해는 크리스마스이브가 주말이라서 기대가 크다”며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긴 후에는 아너스 헤븐 리조트로 옮겨 사우나와 수영으로 몸을 녹이고 뷔페 만찬을 즐기는 등 다채로운 코스를 준비해 놓고 있어 고객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 관광은 펜실베니아 엘크 마운틴 스키장 1박2일 상품을 내놓았다. 24일, 29일을 비롯, 내년 1월에도 7일, 14일,16일 등 3회 일정이 잡혀 있는 이번 상품은 1959년부터 운영된 엘크 마운틴 스키장의 최장거리 규모의 슬로프는 물론이고 힐튼 호텔의 숙박 시설과 뷔페저녁 식사 등을 포함하고 있어 제대로 스키를 즐기고자 하는 스키 애호가들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격은 250달러다.
투어 플러스는 최저가 스키여행 상품을 내놓아 알뜰족 공략에 나섰다. 벨레어 마운틴의 당일 스키여행 상품은 단 70달러. 장비 렌탈을 제외하고 조식, 중식, 리프트, 스키 강습이 포함돼 있다. 1월22일 하루 출발한다.
한편 청소년을 위한 스키 캠프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다. CK 스포츠는 펜실베니아 스키 쏘 밀 캠프에서 26일~31일까지의 4박5일 동안 펼쳐지는 스키 캠프는 8살~14살까지의 초, 중,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참가비는 650달러. CK 스포츠 관계자는 “아무래도 방학이 가까워올수록 문의전화가 많다”며 “숙식뿐 아니라 학생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각종 오락 프로그램, 스키 및 스노우 보드 강습 등이 교사들의 철저한 관리하에 안전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소개했다. 형제참가자의 경우 25달러가 할인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할러데이 시즌을 이용해 겨울철 설원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스키가 가족, 직장인, 학생들에게 아주 좋은 레포츠 프로그램이지만 안전 장비를 갖추고 여행에 나서는 것 역시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당부했다. <최희은 기자>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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