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온·오프라인 업체 규정 확인을

주요 샤핑매장들이 할러데이 시즌 때 받은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제품반품 창구를 더 마련하거나 환불기간을 늘리는 등 크리스마스 샤핑제품에 대한 특별 환불정책을 마련한다. 제품환불을 위해 몇 시간 동안 고객 서비스 앞에 줄서서 기다릴 계획이라면 그 전에 대형 샤핑센터나 주요 소매업체의 온·오프라인 환불정책을 먼저 확인해 보자.


▲아마존 아마존은 2010년 12월31일까지 배달된 상품에 한해서 1월31일까지 전액 환불정책을 펼친다. 기존의 30일 이내 환불정책보다 기간이 연장돼 여유롭게 환불받을 수 있지만 아마존 측에서 실수한 것이 아니면 환불을 위한 운송료는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 컴퓨터를 포함한 몇몇 제품은 한정된 환불창구에서 서비스 받을 수 있으며 주얼리 제품은 환불대상에서 제외된다.

▲반스 앤 노블 온·오프라인 매장 모두 2주간 특별 환불창구를 운영하며 1월 한 달 동안 영수증을 지참할 때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 구입한 비디오 게임의 경우 30일 이내에 게임 스탑(Game Stop)에서 환불 가능하지만 전자기기에 다운로드 받은 제품은 환불되지 않는다.

▲갭 제품 구입 후 30일 이내에 입지 않은 제품은 영수증을 지참하면 전액 환불된다. 영수증이 없으면 우편을 통해 매장 크레딧으로 받을 수 있다. 온라인 구매자의 경우 제품 구입일로부터 45일 이내에 환불신청을 할 수 있으며 6달러의 운송료는 구매자가 부담해야 한다.

▲더 홈 디포 더 홈 디포는 90일 안에 전화, 운송, 매장방문, 제품 배달 때 제공되는 환불서식 작성 등 4가지 방법으로 환불신청을 할 수 있다. 개솔린 파워 기기와 같은 특정제품은 30일 이내에 환불가능하면 영수증이 없는 경우 매장 크레딧으로 돌려준다.

▲아이케아 90일 이내에 영수증이 있는 제품은 환불 가능하며 매트리스의 경우 제품 교환만 가능하다. 아이케아에서 제공하는 매트리스 교환정책 ‘러브 잇 오어 익스체이지 잇’(Love It or Exchange It)은 고객이 90일 동안 새 매트리스가 마음에 들 때까지 제품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송비는 환불되지 않는다.

▲K마트 케이마트 웹사이트(kmart.com)에 따르면 90일 이내에 영수증을 지참하면 환불이 가능하다. 주얼리와 개솔린 파워 기기 같은 경우엔 더 짧은 기간 내 반품해야 한다. 이미 구매한 제품에 대해 최고 7일까지 가격 조정이 가능하다. 제품 손상이나 결함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환불 배송료는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

▲메이시스 구입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제품을 환불받을 수 있으며 제품 교환의 경우 새로 교환받는 제품에 대해 배송료는 받지 않는다. 선물로 받은 제품은 매장 크레딧으로만 받을 수 있다.

▲타겟 90일 이내 영수증을 지참하면 전액 환불이 가능하며 크레딧 카드로 구매하면 영수증이 없어도 환불 가능하다. 영수증이 없는 경우 70달러 상당의 제품은 12개월 안에 환불받을 수 있으며 70달러가 넘는 제품의 경우 구입한 매장에서만 교환할 수 있다. 전자제품은 15%의 제품반환 비용을 받는다.

▲월마트 정상가격에 구입한 제품 대부분은 90일 이내 환불 가능하다. 컴퓨터 부품 및 액세서리의 경우 45일 이내, 디지털 카메라와 캠코더의 경우 30일 이내, 컴퓨터의 경우 15일 이내에 환불받을 수 있다.


<이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