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주택 가격 하락이 완전히 끝나, 안정세로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경제학자이자 조지 메이슨 대학 지역 분석센터 부 디렉터인 존 맥클레인 교수는 29일 “워싱턴 지역 부동산 가격이 2년째 회복세로, 주택 가격 하락은 이미 끝나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됐다”고 말했다.
워싱턴 지역 중간 주택가격은 2005년 40만9,000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2008년에 28만2,000달러로 바닥을 쳤으나 현재의 중간 주택가는 32만9,000달러에 달한다.
맥클레인 교수는 “부동산 시장 붕괴로 주택가격이 30%이상 하락됐다가 2008년 이후부터 회복세를 보여 17% 올라갔다”면서 “결론적으로 이 지역의 가격하락은 완전히 끝났다”고 말했다.
맥클레인 교수는 “워싱턴지역의 지난 10년간 주택가격은 6%가 올라, 평균 상승률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맥클레인 교수는 워싱턴지역의 내년도 경제 전망도 밝게 내다봤다.
“지난 12개월 동안 워싱턴 지역에서는 총 4만9,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면서 “내년에도 고용증가로 부동산 시장은 더욱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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