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법무장관실 아시안자문위, 갠슬러 장관에 촉구
메릴랜드주법무장관실 아시안 자문위원회는 5일 오전 볼티모어 다운타운 법무장관실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아시아계 주민들의 법적 보호에 관해 논의했다.
한인을 비롯 인도, 필리핀, 중국계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은 소비자 보호 문제를 비롯 아시아계가 직면한 법적 문제들에 대해 더글라스 갠슬러 주법무장관에게 폭넓게 질의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동양인들이 신분도용의 주타깃이 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각종 음식배달원들의 강·절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보호 대책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한 인신매매에 대한 주의, 불법체류자들이 신분 문제로 범죄피해 신고를 기피하는 문제, 아시아계 상인 및 업소들의 방범 대책 등을 촉구했다.
주법무장관실 아시안자문위는 지난 2007년 11월 한인을 주축으로 설립돼 아시아계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이 모임에는 최광희 메릴랜드한인회장, 워싱턴한인연합회의 최정범 회장과 허재범 부회장을 비롯 장종철 워싱턴 이북도민회연합회장, 신근교 전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 박충기 메릴랜드 주 고등교육위원, 린다 한 글로벌한인연대 회장, 박태영, 이원로, 헬렌 원, 케네스 한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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