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아는 이달 내 타운에 대형 샤핑몰
▶ 아리랑은 풀러튼에 제2매장 신축
가주 내년 말 완공목표 곧 첫삽
마켓이 앵커 테넌트로 입주하는 샤핑몰의 완공과 신축이 올해 남가주 한인마켓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LA와 가든그로브에 각각 본점을 두고 있는 갤러리아마켓과 아리랑마켓이 조만간 새 매장을 개장, LA와 부에나팍에 마켓이 입주하는 샤핑몰이 새로 지어질 예정이라 마켓업계의 질서가 어떻게 개편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3월 첫 삽을 뜬 LA 한인타운 구 버몬 셰볼레 자동차 딜러(444 S. Vermont Ave. LA) 자리에 들어서는 갤러리아마켓 새 매장 신축공사가 최근 끝을 맺고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공간은 LA 한인타운·밸리·로랜하이츠에 이어 갤러리아마켓의 4번째 매장으로 전체 면적은 4만6,000스퀘어피트에 달하며 매장 내 푸드코트를 비롯해 다양한 소매업체가 입주, 영업한다.
갤러리아마켓과 한국(HK) 수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부동산투자회사 HK타운 LLC의 김영준 공동대표는 “LA시 보건국의 허가를 받는 대로 마켓은 15~18일 사이에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공사가 마무리된 전체 샤핑몰의 그랜드오프닝 행사는 2월 중순에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건물의 전체 면적은 7만3,000스퀘어피트다.
주거지로서 한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풀러튼에 지어지고 있는 아리랑마켓 2번째 매장도 4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수년 전 아리랑마켓이 매입한 풀러튼 한 샤핑센터(1645 W. Orange-thorpe Ave. Fullerton) 내 구 랄프스마켓 자리에 위치한 이 매장의 면적은 5만스퀘어피트로 푸드코트와 일반 소매업소들이 입주할 공간을 만들기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최대 한인 마켓으로 평가받고 있는 아리랑마켓이 2번째 매장을 마련하는 것은 27년 만이다.
아리랑마켓의 롤랜드 지 이사장은 “마켓이 오픈하면 전체 샤핑몰의 분위기가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며 “이곳은 풀러튼의 한인 샤핑 1번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들 마켓들 외에도 LA 한인타운 웨스턴 거리에 위치한 가주마켓은 최근 이곳을 헐고 이 자리에 가주마켓이 앵커 테넌트로 입주하는 종합 샤핑몰 신축공사를 2월 초에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삼고 있는 이 샤핑몰은 3층짜리로 1층에 마켓이 자리 잡게 되며 2층과 3층에는 식당 등 소매업소들이 입주한다.
한인 업소들이 밀집해 있는 부에나팍 비치와 멜번 코너(5151 Beach Bl.)에 ‘빌리지 서클’로 명명된 대형 한인 샤핑몰이 들어선다. JSC 엔터프라이즈사는 이곳 7만4,000스퀘어피트 크기의 땅에 마켓을 포함해 소매업소들이 입주하는 샤핑몰을 짓고 있다.
한인 업소들이 밀집해 있는 부에나팍 비치 블러버드에 신축중인 ‘빌리지 서클’의 조감도. 이 빌리지 서클에는 대형 한인마켓이 들어설 예정이다.
풀러튼에 지어지고 있는 아리랑마켓의 2번째 매장.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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