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 샌피드로 애비뉴에 한인업소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업소들이 다수 입주해 있는 샌피드로 홀세일 마트.
‘김희영 부동산’LA 도로별 분석 총 173개… 버몬트 132·피코 91·올림픽 82개 순
LA시 내에서 한인 소유 업소가 가장 많은 도로는 다운타운 ‘샌피드로’이며 한인타운 버몬트가 두 번째로 많은 한인업체가 모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보가 김희영부동산(대표 김희영)에 의뢰해 지난 12월 한인 성씨 표본으로 통계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다운타운 샌피드로 애비뉴에 모두 173개의 한인업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인타운 버몬트에는 132개 한인업체가 모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피코(91개), 올림픽(82개), 다운타운 크로커(77개), 메인(73개) 등의 한인업소들이 들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웨스턴(64개)과 다운타운 브로드웨이(64개) 그리고 타운 남쪽 워싱턴(55개) 그리고 타운 북쪽 베벌리(41개) 등에도 많은 한인업소들이 운집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한인업소들은 한인타운보다 다운타운 지역에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자바시장을 중심으로 봉제 업종과 관련된 한인 의류소매점, 염색공장, 원단 영업 등이 활발한 것이 주원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센트럴, 타운, 제퍼슨 등 사우스LA 지역에도 리커·마켓, 자동차 정비 등 많은 한인업소들이 모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영 대표는 “이번 조사에서 법인체 업소를 등록한 한인들이 제외되었기 때문에 조사된 수치보다 훨씬 많은 한인들이 LA 각 지역에 업체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라며 “하지만 전반적인 한인 업체 분표 현황을 이번 조사를 통해 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