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시에 위치한 시온 장로교회 (담임 신태환 목사)는 지난 12월 24일 알바니 경찰서와 소방서를 방문, 지역 공동체를 위해 수고하는 소방대원과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시온장로교회 유스그룹과 시니어부는 정성껏 준비한 카드와 선물을 전달하고, 대원들과 함께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부르며 낮은 곳에 임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께 나누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방문인 이번 행사는 교회가 영혼 구원 뿐 아니라 선행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본 받는 삶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고도 의미있는 일임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지난12월 18일에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노숙자들의 쉼터인 버클리시의 러셀 레지던스를 방문하여 성인용 방한복과 양말을 전해주며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노숙자 쉼터 방문은 시온 장로교회가 십여년에 가깝게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사회봉사활동이다. 신태환 담임 목사는 “한인 교회가 지역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한 단위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다음세대 까지 멀리 내다 보고, 베품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알바니 경찰서를 방문, 감사의 뜻을 전한후 함께 기념촬영(사진 시온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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