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올해 취업시장에서 이슈가 될 핵심 키워드에 대해 소셜네트웍 구인·구직 활동을 가장 많이 꼽았다.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 262명을 대상으로 올해 취업시장 예상 핫 키워드에 대해 설문조사(복수응답)한 결과, SNS·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웍 구인·구직 활동이 전체 64.9%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채용부분에서 소셜네트웍을 이용해 구직자들과 소통하는 기업들이 상당수 있다.
다음으로 올해에도 비정규직을 뽑는 기업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비정규직 채용 증가를 꼽은 인사담당자가 41.2%를 차지했다. 2007년 전체채용공고 대비 비정규직 채용공고비율이 17.9%였던 것이 2009년 22.4%로 증가했다.
2009년의 비정규직 비율은 신입직이 23.3% 경력직이 19.1%로 신입직의 비정규직 채용공고비율이 4.2%포인트 높았으며, 채용공고 수는 경력직을 뽑는 비정규직 공고 수가 신입직에 비해 3만271건이 많았다.
기업의 박람회, 설명회 등 채용채널 다각화가 35.5%로 조사됐다. 2010년 하반기 대기업 36.6%가 인재를 찾아 대학 캠퍼스 리크루팅을 실시했다.
캠퍼스 리크루팅뿐만 아니라 기업 자체 채용박람회, 설명회, 인터넷 생방송, 채용포털들의 채용정보 제공 서비스 등 채용채널이 다각화되고 있다.
대학가 취업준비생들 사이에 인턴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높아진 인턴의 몸값을 의미하는 금턴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포스코·신세계·SK·LG 등 많은 기업들이 인턴을 통해 신입사원을 채용했으며, 지원자를 사전에 충분히 파악할 수 있고 이직률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턴 채용을 하는 기업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기업은 관광인턴이 아닌 체계적인 인턴십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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