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대 32% ‘최고 증가’
2011 가을학기 신입생 지원서가 대부분의 대학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이번 입시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처럼 지원자가 늘어난 것이 학생 수의 증가도 있지만, 최대한 선택의 폭을 늘리기 위해 중복지원을 많이 한 것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시 말해 경쟁률에서 어느 정도의 허수가 잠재돼 있다는 것이다.
즉 지난해와 고교 졸업생 수에서는 큰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에 따라 많게는 30%가 증가한 것은 그 대학에 중복지원이 많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때문에 이는 궁극적으로 합격률의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 지원서 제출 후 챙길 것
추가서류 요청 있는지 이메일 확인을
뜨거운 입시전쟁이 막바지에 든 상황에서 부모들이 해야 할 역할이 있다. 전문가들이 강조한 것들을 정리했다.
1. 학업에 열중하도록 한다
긴장이 풀어지면 학업도 게을러질 수 있다.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하도록 관심을 기울인다. 또 방과 후 생활에도 관찰을 잘 해야 한다. 소수지만 일부 학생들은 건전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한다.
2. 이메일을 수시로 확인하다
모든 것을 자녀에게 맡기지 마라. 잔소리 같지만 대학에서 혹시 보내온 연락이 없는지 물어보도록 한다. 추가서류를 요청해 왔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3. 플랜을 세워보자
지원한 대학들 가운데 합격통보가 날라왔을 경우를 가정하는 것이다. 정말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으면 주저할 것이 없다. 하지만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왔을 때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지금부터 생각해 둘 필요가 있다.
4. 심리적 안정감을 심어준다
지원자들에 따라서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최선을 다했으니 결과를 기다려보자”는 식으로 부모가 먼저 대담한 모습을 보이며 자녀를 위로해야 한다. 특히 두 달 정도가 지나면 합격자 발표가 나오면서 희비가 엇갈린다. 이럴 때를 대비한 부모들의 마음의 준비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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