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가 지난 28일(한국 시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에 취임했다.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예배실에서 열린 회장 취임식에서 이 회장은 “나는 NCCK 제59회 총회 회장으로서 모든 회원교회와 함께 교회의 연합과 일치, 선교와 전도, 봉사와 예언자적 증언을 위해 헌신하며 맡은 직책에 충실하겠다”고 선서했다.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년이 안 되는 짧은 임기지만 본회가 지향하는 선교 목표와 사업들이 열매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네 가지 주력사업 방향을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이날 실행위원회에서 설립이 허락된 ‘한국교회발전연구원’을 통해 한국교회의 성숙과 균형 있는 발전 방향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교회협의회(WCC) 2013년 총회를 잘 준비해 한국교회 일치와 연합 및 세계 교회와의 연대 기회로 삼고, 남북 평화와 통일을 위해 대북 인도적 지원과 남북 교회 교류에 힘쓰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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