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컨센터 재즈 오케스트라 디즈니 콘서트 홀서 공연
링컨센터 재즈 오케스트라와 윈튼 마살리스(가운데 트럼핏 든 사람).
현재 세계 최고의 재즈 음악가로 꼽히는 트럼핏 연주자 윈튼 마살리스와 그가 이끄는 링컨센터 재즈 오케스트라(The Jazz at Lincoln Center Orchestra)가 오는 12일과 13일, 15일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열린다.
12일 오후 8시와 13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공연은 링컨센터 재즈 오케스트라와 LA필하모닉(지휘 레너드 슬랏킨)이 함께 연주하는 음악회로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쉬트 1번, 거쉰의 ‘파리의 미국인’, 그리고 마살리스가 LA필 위촉으로 작곡한 ‘스윙 심포니’를 서부지역 초연한다. 15일 오후 8시 공연은 마살리스와 링컨센터 재즈 오케스트라의 단독 공연으로 프로그램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미 사상 처음으로 재즈와 클래식 음악 부문에서 동시에 최고의 솔로이스트 상을 받은 마살리스는 클래식 감각을 갖춘 트럼핏의 대가이자 작곡가, 교육가로도 활동하는 전방위 아티스트다. 재즈를 미국문화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하원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유엔의 평화사절로 활동하고 있으며 1995년 예일대, 프린스턴대, 맨해턴 음악원에서 명예학위를 받는 등 미국 음악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다.
91년 링컨센터의 상주 단체로 창단된 재즈 오케스트라는 15명의 정상급 솔로연주가들로 구성된 재즈 앙상블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초청 연주를 갖고 있다. 이들은 뛰어난 연주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재즈 시리즈’ ‘가족 콘서트 시리즈’ 등 ‘재즈 전도’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유명하다.
티켓은 12일과 13일 공연은 23~182달러, 15일 공연은 51-97달러.
Walt Disney Concert Hall 111 S. Grand Ave. LA, CA 90012, (323)85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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