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L, 허핑턴포스트 매입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AOL이 온라인 매체 허핑턴포스트를 3억1,500만달러에 매입한다고 7일 밝혔다. 또한 허핑턴포스트의 공동 설립자이자 편집장인 아리아나 허핑턴은 양사의 콘텐츠를 통합 관리하는 ‘허핑턴포스트 미디어그룹’의 대표 겸 편집장을 맡을 예정이다.
AOL의 팀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는 허핑턴포스트 인수로 콘텐츠와 커뮤니티 등을 아우르는 미국의 차세대 언론사가 출범하게 된다고 말했다.
허핑턴포스트는 2005년 설립된 뒤 월간 방문자수가 2,500만명에 이를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AOL은 2009년 타임워너 그룹으로부터 분사하고 지난해 대규모 감원을 단행한 뒤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대형 금융회사 보너스 규제
연방 금융감독당국은 초대형 금융회사의 최고 경영자 보수 중 보너스의 절반을 최소 3년 이상 지급을 늦추도록 할 방침이라고 관련 소식통들이 7일 전했다.
이는 금융회사의 최고 경영자들이 기업 경영에서 과도한 위험부담을 지는 결정을 하지 못하도록 억제하기 위한 방안이다. 소식통들은 이 방침이 뱅크오브아메리카, JP 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자산 규모 500억달러 이상의 회사들에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규정안은 지급 연기 보너스가 3년 후 지급될 경우에도 한 번에 전액 지급하지 않고 1년에 3분의1 이상 받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BOA 주택차압 전담 기구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주택 차압과 모기지 조정문제를 전담할 새로운 사업부를 신설하고 책임자도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은행들이 관련서류를 제대로 검토하지도 않고 무작위로 주택압류 절차를 진행했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대형은행 중 주택압류 등 문제를 전담할 부서를 신설한 것은 BOA가 처음이다.
이 부서는 연체대출을 관리하고 주택압류 절차를 감독하는 한편 투자자들의 부실 모기지 환매 요구도 처리하게 된다. BOA는 지난 2008년 인수한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의 부실 모기지를 떠안으면서 고전해 왔으며 지난해 모기지 사업부문에서만 89억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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