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한국학교(교장 정충실)가 5일 봄학기 수업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10시부터 3시간 수업을 실시하는 오클랜드 한국학교에는 유치부등 어린이반에 27명이 등록했다. 또 오후에 수업을 실시하는 성인반에는 14명이 등록,총 41명이 한국어와 문화 교육을 받게됐다. 이들 어린이들은 6개반으로 나누어 수업을 실시하게 된다. 정충실 교장은 “한국의 말과 문화를 즐겁고 재미있게 가르쳐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하는데 교육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이 한국학교 교육을 통해 할아버지와 할머니등 가족과 친하게 지내며 다른 한국인을 도울수 있다는 사명감도 고취하고 있다.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 이강원 담임 목사는 입학식에서 “한국학교 학생들이 좋은교사와 학생간 만남을 통해 한글과 문화를 배워 미국내 다민족간 소통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한국학교는 이론공부뿐 아니라 채소를 심고 주스와 김밥을 만드는등 실습도 실시하고 있다. 지도 교사는 김진희,정지연,송국진,강명진,전화윤,이현경씨등 6명이다. 봄학기 수업은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5월21일까지 하루 3시간 15주동안 연린다. 문의 전화 (510)593-8282.
<손수락 기자>
오클랜드 한국학교 봄학기 등록 학생과 지도교사들이 기쁜 표정을 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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