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최고 50~60도 봄날씨…눈녹아 홍수 가능성
▶ 보험확인, 섬펌프 점검등 필요
최근 기온이 부쩍 올라가면서 폭설로 인해 쌓였던 눈이 녹아 홍수의 위험성이 제기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6일 낮 최고 기온이 50대를 기록한데 이어 17일 60도, 18일엔 52도가 예보되는 등 완연한 봄 날씨를 보임으로써 거리나 지붕 등 곳곳에 쌓여있던 눈들이 완전히 녹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홍수 발생에 미리 대비, 주택 소유주들의 경우 홍수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섬펌프나 발전기 등의 기능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지용 스테이트팜 보험의 손경숙 주택보험담당자는 “지금 현재 홍수대비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분들은 섬펌프와 백업용 배터리, 발전기가 준비돼 있다는 가정 하에 홍수대비보험에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금액은 다양하지만 예를 들어 5천달러 정도의 보상을 받는다는 것을 전제로 연 200달러 선에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후 5일 후면 발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쌓였던 눈으로 인한 가장 큰 피해는 지붕누수다. 사실 지붕누수가 되는 지점은 미리 찾는다고 해서 육안으로 잘 파악해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에 따라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이 새기 시작했을 때 가능한 한 전문가들을 빨리 불러서 이에 대처방안을 찾는 것이다. 그러나 누수를 막겠다고 지붕위에 올라가 눈을 미리 치우는 행동은 위험만 만큼 절대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홍수 대처 요령으로 ▲길거리에 주차시 낮은 지대를 피할 것 ▲자동차 안에 장화와 같은 신발을 준비할 것 ▲지하에 있는 가구 등을 미리 옮겨 놓을 것 ▲만약 집에 들어가지도 못할 정도의 피해가 예상되면 어느 곳에 묵을지 미리 생각해 둘 것 등이 권장되고 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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